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이'는 '외이'와 '내이' 사이에 위치하며, 고막이 외이와 내이를 분리하도록 존재하며 주로 고막과 고실로 구성되며, 고실에는 고막과 내이를 연결하는 연결된 3개의 작은 뼈가 있습니다.
중이의 역할 중 하나는 소리를 증폭시켜 내이에 전달하는 것입니다. 또한 필요 이상으로 과잉 진동이 전해지지 않도록 억제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중이염이란?
중이염이란 중이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입니다.
중이염에서는 '귀가 아프다', '듣기 힘들다' 등의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중이염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그중에서도 작은 아이가 일으키는 「급성 중이염」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그 이외에도 「삼출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 기관지 천식이나 호산구성 부비강염 등의 합병증으로서 발병해, 치유하기 어려운 「호산구성 중이염」등이 있습니다.
또한 중이염은 어린이에게 많은 질병으로 알려져 생후반년부터 2세경까지가 호발 연령으로 됩니다.
2세를 지나면 이환율은 낮아집니다만,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6~7할 정도의 아이가 한 번은 걸린다고 합니다.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감기에 걸렸을 때 등 코와 목의 염증에 이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통증과 열, 귀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아이는 어른과 비교하면 귀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관)이 짧고 굵고 인두까지의 경사가 수평에 가까워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아기의 경우에는 이상을 잘 호소할 수 없기 때문에 보호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뾰족한 귀 통증, 소리 늘어짐, 소리를 듣기어려운 증상, 발열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정상 고막에 대해 붉게 부어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
병원체(바이러스, 세균 등)가 코나 목구멍에서 귀관을 통해 중이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킵니다.
치료
원인이 되고 있는 세균 감염을 해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항생제나 통증방지의 처방, 고막의 붓기가 심하고, 통증이 강하고, 고열이 계속되는 등의 중증의 경우는 고막절개에 의해, 귀에 모여 있는 고름을 배출함으로써, 신속하게 열 또는 통증을 완화합니다.
절개된 고막은 약 1주일 정도에 되돌아갑니다.
삼출성 중이염
고막의 안쪽에 해당하는 중이에 삼출액이라는 액체가 모여있는 상태입니다.
급성 중이염과 달리 통증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눈치채기 어려운 것이 특징입니다.
아이의 난청의 원인으로 가장 많아 만성화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
급성 중이염과 달리 통증이나 발열 등의 증상은 없고, 난청이나 귀폐감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난청의 정도에 대해 가벼운 경우가 많아,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진찰이 늦어 버리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원인
고막 안쪽에 중이강에 삼출액이 모여 염증이 일어나는 병입니다.
급성 중이염 후 삼출액이 중이에 남아 남아 염증을 일으켜 삼출성 중이염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드물지만, 아데노이드(코 안쪽의 인두편도)가 비대함으로 인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원인이 되는 질환,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부비강염, 인두염의 치료를 실시하면서, 경과를 관찰합니다.
개선이 보이지 않는 경우, 삼출액을 배출하기 위해 고막 절개를 실시합니다.
고막절개술에서도 개선되지 않는, 삼출성 중이염을 반복 발병하는 경우는, 고막 튜브 삽입술에 의해, 중이로부터 고름, 삼출액을 배출시키기 위한 작은 튜브를 고막에 설치해, 수개월부터 2년 유치 합니다.
만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이 만성화된 상태의 중이염입니다.
고막에 구멍이 뚫린 상태가 계속되고, 이루(귀 늘어짐)를 반복합니다.
만성 중이염에서는 청력에 관여하는 고막이나 귀소골에 이상이 생기므로 항생제 내복이나 점이약 외에 수술에 의한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증상
만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 등으로 고막에 빈 구멍이 막히지 않고 귀 늘어짐을 반복해 버리는 질병입니다.
진주종성 중이염
고막의 일부가 중이에 침입하여 파편(진주종괴)을 형성하는 질병입니다. 진행하면 현기증이나 이명, 안면 신경 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치료
귀 늘어짐을 막기 위해 항생제와 점이약을 사용하여 치료를 실시합니다.
그러나 빈 고막의 구멍은 자연스럽게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고막의 구멍을 막는 근본적인 치료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고막에 빈 구멍이 작으면 고막 형성술로 대응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