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져 눈을 피로하게 만드는 시간이 늘어나 안구건조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을 지키기 위한 눈물이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단지 눈이 피로하다고 생각해 방치하기 쉬운 질병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
- 눈을 뜨기 힘들다.
- 눈이 아프다.
- 눈이 충혈된다.
- 눈이 피곤하다
- 앞을 보기 힘들다.
안구건조증과 눈물
눈물에는 각막에 산소를 주고 표면에 영양을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한, 외부로부터 눈을 지키고, 건조되지 않도록 보습하며 이물질 등을 씻어내는 등의 역할이 있습니다.
눈꺼풀과 눈물의 관계
눈물은 눈꺼풀의 약한 자극에 의해 눈물샘 에서 분비되어 눈 표면에 퍼집니다. 그리고 배출구인 ' 눈물점'에서 코 안쪽으로 흘러갑니다.
눈꺼풀 없이 눈을 뜨면 눈물이 눈 표면에서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눈꺼풀은 통상, 3초에 1회 정도 깜빡이지만 PC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면 10~20초 동안 1회 정도로 줄어 버립니다. PC나 스마트폰을 응시해 눈을 뜨게 되어 있으면 눈물은 점점 증발해 안구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안구건조증의 상태
눈물은 눈의 표면에서 "눈물층" 이라는 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눈물층은 유층과 액층 의 2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점막 상피 세포에 붙어 있습니다. 유층은 기름 층으로 눈물의 증발을 막는 기능을 하며 액층은 눈물샘으로부터 분비된 눈물로 되어 있어 결막으로부터 분비된 뮤신이라고 불리는 점액이 섞여 있습니다.
눈물의 분비가 적어지거나, 기름의 분비가 적어지거나, 점막 상피의 상태가 나빠지면 이 눈물층이 불안정해져 형태가 무너져 버립니다. 이것이 안구건조증 상태입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시야 방해
눈이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경우에는 선명한 이미지를 비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물층이 불안정해지면 눈물의 표면이 울퉁불퉁해져 이미지 흐려집니다. 이는 눈의 피로로 이어지게됩니다.
눈물층이 불안정해지는 이유
눈물의 층이 불안정해지는 주된 원인은 눈물의 분비량이 적어지고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기 때문입니다.
눈물 분비량이 줄어드는 이유
- 노화로 눈물샘의 위축
- 긴장 상태와 스트레스
- 콘택트 렌즈의 사용
: 각막이 둔감해져 눈물의 반사성 분비가 감소하게 되며 각결막 상피에 염증이 생겨 뮤신 분비의 장애가 일어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 셰그렌 증후군
: 중년 여성에게 흔한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이물질로 잘못 인식해 눈물샘이나 타액선을 공격하게 되고 파괴해 버리기 때문에 눈물이 나 타액의 분비를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눈물 증발하는 이유
-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 공기가 건조하여 발생합니다.
- 스마트 폰이나 PC를 장시간 사용 하여 눈 깜박임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 눈물 표면의 유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막혀 유분이 부족해지고 이로인해 눈물이 증발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